오늘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편집국이야기
1.Today’s TOPIC
1)이더리움 머지 후 일주일 사이의 시장 분위기에 대한 소식
2)22일 열린 대한민국 코인규제 가이드라인 세미나 관련 소식
3)<CRYPPUR NOTE> POS와 POW에 대한 소식 준비했어요.
2.Today’s PURPLESTATE
4)앤디의 퍼플스테이트는 지금
3.Just 1 minute
4.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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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싸는 크립퍼
최근 크립퍼는 홈페이지 개편 중입니다.
향후 뉴스레터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정리 작업 중인데요.
작업이 끝나면 조금 더 잘 꾸며진 뉴스레터 플랫폼으로 이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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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vs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이더리움이 더 Merge 업데이트를 성공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이더리움의 가격은 계속 하락세인데요. 머지의 기대감이 높았던 9월 10일을 고점으로 놓고 지금과 비교하면 약 25%정도 값이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PurAna와 살펴보겠습니다.
Q.이더리움만 가격이 떨어진 건 아니죠?
A.전반적인 약세장이긴 합니다. 14일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5bp 올리며 양적 긴축을 이어가고 있죠. 10월에는 연준회의가 없어서 당분간 이런 기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다만 자산시장에서는 요 몇 달간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지표등은 조금씩 개선되는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Q.그럼에도 이더리움 관련해서 부정적인 이슈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A.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레프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후 새로운 꿈은 ‘뉴스의 팔아라 이벤트’에 제물이 됐다”라고 분석했습니다.
Q.뉴스의 팔아라 이벤트는 뭔가요?
A.자산 거래 시장에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인데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이더리움은 긍정적인 소문이 많던 자산입니다. 성공 이후에는 일종의 디지털 채권처럼 자산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펀드에 투자한 경쟁세력들이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Q.구체적으로는요?
A.일단 머지 이후 6일 간 이더리움을 10,000개 정도 가진 대규모 투자자(고래)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2.24% 감소했습니다. 1000개 정도 가진 투자자들은 보유량의 14%정도 이더리움을 팔았다고 합니다. 일부 수익실현이라는 분석인데요. 그 사이 뉴스에서는 이더리움 중앙화 이슈가 분위기를 부추겼다고 보도합니다.
Q.중앙화 이슈는 계속될 전망이죠?
A.네, 머지가 끝나고 중앙화 이슈의 불을 지핀 건 JP모건입니다. 21일 보고서를 내고 “POS 이후 중앙화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테이킹된 ETH의 과반수가 소수 노드에 집중됐다는 이슈입니다.
Q.실제로 우려할 수준인가요?
A.암호화폐 분석업체 BTC.COM에 따르면 중앙화 우려는 POS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스테이킹 노드의 지분점유율은 리도(30.25%), 코인베이스(14.4%), 크라켄(8.30%)인데요. POS 전 POW 시절에는 네트워크 헤시레이트 점유율이 이더마인(28.9%), F2Pool(14.5%), 하이브온풀(10%) 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수치는 비슷하죠.
#Cryptocurren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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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인규제는 유연해야 한다” (657)
유럽연합의 암호자산에 대한 규제안(MICA)이 발표되는 시점에 맞춰, 대한민국에서도 관련 세미나가 열렸어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디지털자산 규제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기보다 유연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MICA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규제안(MiCA)인데요. 2024년에 시행될 것으로 전망돼요.
대한민국의 반응은?
김소영 금유위 부위원장은 “디지털자산의 초국경성을 감안할 때, 효과적인 규율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제 논의동향을 면밀히 살펴서 이를 반영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어요.
뻔한 얘기만 나온거 아냐?
이에 대해 자본시장연구원은 규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엇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어요. “유럽연합(EU)의 'MICA 규제안', 미국의 '책임 있는 금융혁신법안' 등 주요 디지털자산 입법안도 자본시장 규제체제라는 기본 틀로 구성된다”라고 설명했어요. 우리의 규제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전망이에요.
눈여겨볼 만한 점은 있었어?
탈중앙화조직 DAO에 대한 언급도 있었어요. “발행자, 투자자, 거래소의 회계기준 정립문제와 에어드랍, 하드포크 등의 과세문제를 포함하는 사법 체계도 정비돼야 한다. 탈중앙화된 자율조직(DAO)로 대변되는 디지털 거버넌스에 대한 규율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라는 제안도 나왔어요.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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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Proof of Staking)
가치 증명, 또는 지분 증명을 의미해요. 신규 코인을 발행할 때 이미 기존에 코인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건데요. 전체 대비 각각의 소지량의 비율만큼을 지급하는 방식이에요.
다만, 현실적으로 액수에 관계없이 코인을 보유한 모든 지갑에 일괄적으로 %를 더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조폐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일정 액수를 걸고(stake), 랜덤하게 추첨하여 참여자들 중 한 명에게 다음 블록 보상(신규 코인)이 돌아가는 방식을 써요. 당연히 더 많이 걸수록 당첨 확률이 늘어나죠. 그때 마다 다르지만 참여에 필요한 최소 액수가 수십만 달러인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일반인들은 마이닝 풀과 유사한 개념인 스테이크 풀에 코인을 위탁해서 추첨에 참여하죠.
비슷한 개념으로 DPOS(Delegated Proof of Staking)라는 위임지분증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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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 (Proof-of-work)
작업 증명을 의미해요. 새로운 화폐가 생성되는 과정(조폐)에서, 생성자들(채굴자들)에게 "일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요. 화폐의 가치와 보안을 보장하는 방식인데요. 원리는 일방향함수인 해시 함수가 계산(검산)하기는 쉽지만 역을 구하는 것(채굴)은 어렵다는 것에 착안한 거예요.
그래서 모든 참여자가 해시 함수를 계산해서 가장 먼저 계산한 사람이 새 화폐를 받아가게 하는 것인데요. 비트코인이 대표적이에요. 하지만 작업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낭비된다는 논란이 있어요. 비트코인 거래 1회당 들어가는 전력 소모가 미국 가정집이 1.5일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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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PSD의 첫 투표 날
퍼플총무 앤디입니다.
오늘(23일)부터 일요일(25)까지 퍼플스테이트 토큰홀더를 대상으로 한 첫 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는 스냅샷과 텔레그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인데요.
안건은 TST코인 발행 계획, 개발·운영을 위한 비용지출, PSD 프로토콜의 전략과 관련된 결정 사항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투표 텔레그램 채널과 스냅샷의 투표 안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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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1억 달러 규모 프랍 트레이딩 진행 루머
월스트리트 저널이 "코인베이스가 그동안 줄곧 부인해왔던 프랍 트레이딩(자기계정거래, 금융회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 자기자산이나 차입금으로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행위)을 진행한 정황이 있다"라고 22일 보도했어요. 이어 “관계자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내부 조직인 '리스크 솔루션 그룹'을 통해 4.01%의 고정금리로 구조화 채권(structured note)을 미국 투자사 인베스코에 팔아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거래에서 코인베이스는 수익을 봤고, 내부자들은 프랍 트레이딩을 계속 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 측은 “WSJ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우리는 경쟁사들과 달리 프랍트레이딩 사업을 운영하거나 마켓메이킹을 하지 않는다. 코인베이스는 기업의 재무 관리 및 운영 등 목적을 위해 때때로 암호화폐를 매수하기도 한다. 이는 거래 수익을 목적으로 두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프랍트레이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WSJ가 지목한 내부 그룹인 '코인베이스 리스크 솔루션' 팀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라고 반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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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가상자산 규제 준수 위한 자문위원회 설립
바이낸스가 22일 글로벌 자문위원회(Global Advisory Board, GAB)를 설립했어요. 바이낸스는 민감한 각국 가상자산 규제를 보다 발빠르게 준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GAB를 설립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규제 정책, 경제, 기업 지배구조, 정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11인을 GAB의 구성원으로 뒀다고 해요.
바이낸스가 공개한 11인의 GAB 구성원은 다음과 같아요.
▲맥스 보커스 전 주중 미국 대사 ▲이부쿤 아오시카 나이지라 퍼스트뱅크 회장 ▲방형린 전 소프트포럼 최고경영자(CEO) ▲브루노 베자드 캐세이 캐피탈 매니징 파트너 ▲레슬리 마스도프 NDB 부행장 ▲헨리크 메이렐레스 전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아달베르또 팔마 전 멕시코 금융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플루프 전 버락 오바마 선거 캠프 참모 ▲크리스틴 셰퍼 acs plus GmbH 매니징 디렉터 ▲에드 바이지 전 영국 문화부 장관 ▲데이비드 라이트 유로파이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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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새시대 온다”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가 22~23일 진행되는데요. 첫날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 메신저보다 개인 전자지갑(월릿)이 더 익숙하고 토큰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관리하는 게 일상인 블록체인 세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어요.
그러면서 “크립토 겨울의 끝은 언제가 될까. 과거와 같이 4년의 사이클이 필요할까. UDC를 처음 시작했던 2018년 9월에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다. 당시는 '크립토 버블', '비트코인 크래시' 등의 단어가 말해주듯 여론이 지금보다 좋지 않았다"라면서 "하지만 그때부터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주요 댑(DApp) 초기 개념이 생겨나고 있었다. 3년 여 간의 긴 침체기를 넘어선 원동력은 디파이, NFT, P2E 등 각각의 분야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상품, 서비스로 나타났다"라고 덧붙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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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가는 리플의 소송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자산법률인 MICA와 함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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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도 디지털 권리장전 소개
블록체인, 디지털 세계에서 일어나는 법적 이슈에 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신간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소개를 다음 주에도 이어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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